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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5G 통신부품 성장 모멘텀…목표가 20만원↑-신한금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기가 컴포넌트, 모듈, 기판 전 부문에 걸쳐서 5G 부품 라인업을 구축해 이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6% 늘어난 1조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코로나19 이후의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 증설로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5G통신부품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기는 5G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안테나모듈(AiP) ▲패키징기판(SiP) ▲신규 회로기판 ▲MLCC를 개발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2억7천만대에서 내년에는 6억7천만대로 늘어나고, 밀리미터파(mmWave) 스마트폰도 출하량도 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국내외 제조사로의 부품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2천6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MLCC 가동률은 4분기에도 최대 생산이 예상되고, 북미 제조사의 신모델 효과로 패키징기판과 RFPCB 매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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