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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美 포춘 4연속 '세계 여성 리더'


취임 후 4년 연속 이름 올려…코로나19 속 실적 성장 주목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에 4년 연속 선정됐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 대표는 포춘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36위에 올랐다.

한 대표는 취임 첫 해인 2017년 41위, 2018년 36위, 2019년 39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8년부턴 한국 기업인 중에서 한 대표가 유일하다.

포춘은 한 대표가 코로나19 속에서 네이버의 실적 성장을 이끈 점을 주목했다.

포춘은 "취임 후 간편결제, 이커머스, 클라우드 등 서비스를 확장,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주하면서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해 분기 순이익 7천600만 달러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버는 약국에 마스크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검색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한국인이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이버는 포춘이 선정한 '50대 미래유망기업(The Future 50)' 33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포브스(Forbes) 역시 네이버를 '세계 최고의 고용주' 37위로 선정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LG에 이은 세 번째로, IT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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