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넷마블 상장 주역 영입…기업공개 '박차'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야놀자가 넷마블 출신 투자 전문가를 영입하며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한다.

야놀자는 최찬석 최고투자책임자(CIO)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최 CIO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여년 간 벤처캐피털(VC), 투자은행(IB) 및 산업계에서 근무한 투자 전문가다. 넷마블 투자전략실장(상무)으로 근무하며 넷마블을 비롯한 계열사 투자 및 인수·합병(M&A), 투자홍보(IR) 등을 총괄했다. 코웨이 및 카밤 인수를 비롯해 빅히트, 카카오뱅크 등 투자를 주도했다.

특히 최 CIO는 넷마블 IPO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2017년 당시 역대 2위 규모의 기업공개를 성공시킨 바 있다.

야놀자는 투자업계와 산업계를 두루 경험한 최 CIO의 전문성과 시장 이해력이 야놀자의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확장 비전과 부합하다고 판단했다. 최 CIO는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 작업과 함께 투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최 CIO는 앞으로 회사의 IPO 및 투자 업무 전반을 책임질 계획"이라며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따른 투자 업무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영입"이라고 말했다.

◆ 최찬석 최고투자책임자(CIO) 약력

- 現 야놀자 최고투자책임자(CIO)- 넷마블 투자전략실장(상무)- KTB 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애널리스트)- KTB 네트워크 투자심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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