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주당 1500원 고배당 결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SGC에너지가 주당 1천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4.1%이며 배당총액은 약 220억 원 규모다.

지난해 합병 이후인 11월과 12월만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65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을 기록했다. 피합병법인으로 소멸한 (구)군장에너지의 1월부터 10월 매출은 3천78억 원, 영업이익은 412억 원이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계통한계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이 하락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SMP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RPS)의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량이 지난해 대비 1천150만 REC 규모로 32% 증가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SGC에너지의 사업 다각화와 합병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배당정책과 주주친화경영을 통해 주주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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