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올해도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 예상-KB證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B증권은 8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병으로 홈쇼핑 산업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관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자산 가치(3분기말 순현금 6천163억원), 배당 메리트(2020년 배당수익률 5% 추정), 견조한 실적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지만 GS리테일과의 합병비율이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 신주 4.22주 배정하는 것으로 이미 결정됨에 따라 실적 호조와 무관하게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3분기 실적 기저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GS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향후 3.5% 내외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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