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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본예산 2개월만에 추경, 웃지 못할 짓"


재난지원금 문제 예상 못했나, 추경 당정 논의 '맹비난'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차 재난지원금 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 논의를 두고 "본예산 편성 2개월 만에 웃지 못할 짓"이라며 맹비난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5일 비대위회의에서 "코로나 사태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건 이미 예견할 수 있었고 재난지원금 문제도 반드시 나올 것이란 걸 인지할 수 있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그런데도 지난해 12월에 예산을 평상시 같은 방침을 갖고 편성해놓고 새해 시작돼서 불과 2개월만에 추경을 한다니 웃지 못할 짓"이라고 말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선 "세계 백신 생산량을 보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모자라고 시설이 부족해서 충분한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과연 정부가 얘기한 대로 공급되고 접종이 가능한 건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3분기, 4분기에 어떤 종류의 백신이 얼마만큼 도입돼서 접종이 이뤄지고, 어느 시기쯤 전반적 면역이 생길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정확하게 설명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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