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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정식 출범…5G 품질평가 전국 확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왼쪽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 이진수 대표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 이진수 대표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김성수·이진수號 닻올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식 출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양사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웹툰·웹소설 등의 원천스토리IP 부터 음악·영상·디지털·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 및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K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돕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각자 대표 체제로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끈다. CIC(Company In Company)체제를 도입해 M컴퍼니와 페이지 컴퍼니로 구성된다.

◆ "네이버·쿠팡, 비켜"…카카오, '제3 커머스' 부상할까

4일 카카오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인수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오는 중순 예정된 예비입찰 일정을 잠재 인수 후보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 잠재 후보군으로 떠오른 상태다.

카카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성공 때엔 업계 쿠팡와 네이버에 이어 업계 3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결제액이 가장 많은 온라인 서비스로는 2조8천56억원의 네이버가 차지했다. 2위는 쿠팡(2조4천72억원), 3위는 이베이코리아(1조6천106억원) 등의 순이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한 올해 추정 거래액은 네이버 32조원, 쿠팡 28~29조원 수준이다.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하면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하면 20조원의 거래액을 확보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의 올해 추정 거래액 3~5조원과 합산할 경우 단숨에 쿠팡과 규모가 비슷해진다.

◆ 올해 '5G 품질평가' 85개 행정동·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1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G 및 LTE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품질평가는 보다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평가 대상지역을 전체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서 모든 행정동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실제 체감하는 5G 품질을 더욱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 고속철도(KTX, SRT) 전 구간 및 지하철 전 노선(경강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외곽 노선 포함) ▲ 주요 주거지역(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 대학교 주요 건물 실내 등 이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로 평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5G는 기지국 구축을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상반기 중간결과와 하반기 종합결과로 나눠 연 2회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애플 갑질 방지법, 美 애리조나 하원 통과

4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하원은 3일(현지시간) 앱스토어 운영자들이 개발자에게 인앱결제 사용을 강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HB2005' 법 수정안을 31대29로 통과시켰다. 다만 해당법안 시행을 위해서는 상원 투표 및 주지사의 수용 여부를 거쳐야 한다.

개정안에는 구체적으로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이 넘는 대형 앱마켓이 애리조나주 거주 개발자에게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제3의 결제 시스템을 선택한 개발자에 대한 애플과 구글의 보복도 금지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플과 구글, 에픽게임즈 등 회사 간의 진행중인 법적 문제에 관여해선 안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또한 그들은 해당 법안이 국가 간 무역을 방해하고 위헌 주장을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이상헌 의원 "게임법 전부 개정안 공청회 조속히 열리도록 노력"

확률형 아이템 등 게임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안 통과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이 의원은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하 게임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향후 계획을 4일 SNS를 통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용자와 게임업계와의 소통을 토대로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라는 본질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학계·개발자·업계·관련 종사자들과 각각 만나 각 조문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 공청회가 조속히 열리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부 개정안이나 제정 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되기 위해서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청회가 먼저 열려야 한다. 다만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제정법안 및 전부개정안이 모두 16건이나 공청회를 기다리고 있어 심사가 늦어질 우려가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상헌 의원은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공청회 안건으로 우선 채택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 전부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 여·야 초당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다만 국내 게임사와 게임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아붙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법 개정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것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 엔씨, '블레이드앤소울2' 사전예약자 400만 달성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가 사전예약 시작 23일만에 400만명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MMORPG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 400만 달성을 기념해 '파사의 선물'을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200만 달성 기념으로 지급했던 '야루의 선물'에 이어 두 번째 추가 보상이다. 사전예약 기념 보상에 대한 상세 내용은 블소 2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블소2는 신규 트레일러 '신화의 시작 III-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사전예약 400만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된 특별편이다. 지난 '야루편', '파사편'에 이어 블소2의 세계관을 종합적으로 암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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