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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성폭행 가해자 공인 아냐…부산서 유명한 일진"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중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가 공인이나 연예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학창 시절 성폭행 사실을 고백해 파장을 일으킨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폭행을 한 남자선배는공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어제 얘기했던 중학교 시절 내게 성폭행을 했다는 남자 선배가 유명인이라고 기사가 떴다"라며 "셀럽인지, 연예인인지, 이름 대면 온 국민이 알 사람인지 다들 궁금해하시길래 말하지만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부산에서 내가 중학생일 때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 그런 사람이었다. 지금 뭐 하고 사는지는 모른다. 나보다 한두 살 많았던 선배였다. 일진 중에 유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온 국민이 알만한 유명인은 아니다. 그 선배 얼굴을 모르는 나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고 싸움으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 거론돼서 잘못될까 봐 다시 정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일 중학교 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중학교 때 친구와 동행한 장소에서 맥주병으로 맞아 온 몸에 멍이 들었으며 이름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남자선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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