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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신한금융투자, '따뜻한 금융' 실천해 사회적 책임 강화


주린이 '신용스쿨', 초·중·고등생 '따뜻한 금융캠프'도 운영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포괄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과거 투자의사 결정시 '사회적 책임투자(SRI)'에서 시작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관심은 ESG 경영까지 확장됐다.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에 대한 요구를 피해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대해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키로 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보다 먼저 ESG경영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그간 실천해 온 ESG경영,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책임(S)과 관련된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금융 본업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상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정립했다. 안정성이 검증된 상품 공급과 상품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소비자보호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상품 사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상품관리부를 신설하고 각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품 사후관리 관련 업무의 총괄 관리도 진행했다. 운영위험관리팀을 신설해 운영 리스크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운영 시스템상 위험요인 점검과 관리방안을 수립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 체계 수립을 진행했다.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매월 첫번째 월요일을 '소비자보호의 날'을 지정해 소비자보호 관련 각종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비상장, 중소중견 기업에게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을 포함한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안하고 전문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신한금융IB플라자'를 선보이고 있다.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N.E.O 프로젝트(Project)'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기업 발굴,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을 지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투는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용스쿨'을 선보이고 있다. 신용스쿨은 주식 신용매수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용거래의 장단점과 위험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콘텐츠다.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독거 가정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독거 가정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투는 이 외에도 2012년 4월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융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캠프는 학년별 강의와 모의투자 게임을 통한 금융투자 이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기본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금융투자업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임직원과 함께하는 식재활동 위주의 친환경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숲공원 기업후원정원 조성' 계약도 체결했다. 기업후원정원 사업을 통해 서울숲공원 내 유휴공간과 훼손된 녹지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생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코로나19 임직원의 급여 끝전 기부 프로그램인 '모아모아해피'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고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마스크 제작과 기부활동도 펼쳤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금융 본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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