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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루, 유니버셜앱으로 윈도기기 사용자 공략


데스크톱·태블릿·스마트폰서 구동하며 코타나 서비스도 지원

[안희권기자] 미국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훌루가 윈도10용 유니버셜앱을 내놓고 윈도 기기 사용자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훌루가 윈도10 기반 데스크톱과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앱을 공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훌루는 이전에도 윈도8용 데스트톱앱과 윈도 모바일 버전앱을 공급해왔으나 이번에 윈도10용앱으로 윈도기기 사용자에게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도10용 훌루앱은 MS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 코타나를 이용해 음성으로 보고싶은 영화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고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타일형태의 화면 알림 기능으로 최신 영화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S는 통합 OS 전략에 맞춰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윈도10이라는 하나의 OS로 구동할 수 있게 했다. 여러 기기에 동일한 OS를 채택하고 있어 데스크톱용 앱을 크게 손보지 않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MS의 유니버셜앱에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는 시장 상황을 탈피하기 위한 MS의 속내가 담겨져 있다.

MS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얼마되지 않지만 윈도10을 채택한 기기는 1~2년내 10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경우 개발자가 윈도용 앱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 자연스레 윈도앱 생태계도 구축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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