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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천200억원 유상증자 결의···IMM 주요주주 참여


이사회서 보통주·전환주 신주 발행 의결···주금 납입일 이후 최종 확정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 7월 1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실패했던 케이뱅크가 총 1천2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936만 3천200주(968억 1천600만원), 전환주 463만 6천800주(231억 8천400만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설립 당시 초기 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전환주는 주금 납입일인 오는 30일, 보통주는 주금 납입일은 오는 12월 21일 이후 증자 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이하 IMM)가 케이뱅크의 주요주주로 참여하기로 확정됐다. IMM은 누적운용자산 규모가 3조 3천억원에 이르며 총 14개의 펀드를 운용 중인 국내 대표 사모펀드다. 특히 우리은행 지분 6%를 보유하는 등 금융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IMM은 실권주 인수 방식으로 이번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납입액은 주금 납입일 이후 확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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