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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2030 겨냥해 패션 트렌드 프로그램 강화


고객 맞춤형 전문가 영입한 남원상사·스타일라이키 선봬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SK스토아가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패션 트렌드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SK스토아는 디자이너 최범석의 '남원상사'와 방송인 김정민이 새롭게 합류한 '스타일라이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남자가 원하는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원상사'에서는 남성 상품을 중심으로 최 디자이너가 직접 선택한 젠더리스(genderless,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저녁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남원상사에서는 까웨(K-WAY)의 '르브레 바람막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남원상사' 4일 첫 방송. [사진=SK스토아]
최범석 디자이너의 '남원상사' 4일 첫 방송. [사진=SK스토아]

최 디자이너는 영화 '패션왕'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것은 물론, 한국 디자이너 중 뉴욕 컬렉션 무대에 제일 많이 진출한 인물이다.

SK스토아는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스타일라이키’도 새롭게 단장했다. 패션과 뷰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이 새로 합류한 '스타일라이키'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닐라비(BANILA B)의 이번 시즌 신상 '보이프렌드핏 데님 2종'을 판매한다.

SK스토아 관계자는 “홈쇼핑의 비주류라고 여겨졌던 남성 및 20~30대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아졌다”며 “최근 성별의 경계를 허문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남녀 모두를 공략하는 패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스토아는 방송 편성 시간대도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은 밤 시간대(목요일 저녁 11시 30분경)로 배치했다. 또 방송 상품별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상품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애 SK스토아 영상제작2팀 PD는 "홈쇼핑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면서 타깃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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