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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음향·뷰티 상품 판매개시…종합쇼핑몰 진화


지난해 12월 '팝업 바이 컬리' 매진 덕분…고객 니즈 맞춰 입점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마켓컬리가 종합쇼핑몰로의 진화에 나선다.

마켓컬리는 지난 5년간의 상품 선정 노하우로 까다롭게 고른 음향, 뷰티 등 비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력 상품군은 생활가전 제품이다. 특히 음향가전 및 뷰티 생활가전에 방점을 뒀다.

앞서 마켓컬리는 2017년 토스터기를 판매해 처음 주방용 생활가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자체 기준으로 엄선한 브랜드와 상품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 '팝업 바이 컬리'를 통해 침구(노르딕슬립)와 음향 기기(뱅앤올룹슨)를 선보여 짧은 기간동안 매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했다"며 "향후 음향기기, 뷰티 가전 등 새로운 비식품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가 음향/뷰티 가전 판매를 시작하며 종합쇼핑몰로의 진화를 노린다.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음향/뷰티 가전 판매를 시작하며 종합쇼핑몰로의 진화를 노린다. [사진=마켓컬리]

이번에 가장 많이 입점한 상품군은 우리 삶 속에 분위기를 더해 줄 음향가전 상품들이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오디오,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펄스4, 플립 5)와 아동용 블루투스 헤드폰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최근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LP판의 아날로그 사운드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일체형의 '아이온오디오'의 턴테이블 오디오 상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뷰티 생활가전도 엄선해 선보인다.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후 매주 1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JMW'의 에어젯 헤어 드라이기를 필두로 공기청정기, 스팀 다리미, 마사지건 등 다양한 제품을 입점시켰다.

총 상품 개수는 52개로 지난해 말 입점 상품 대비 2.5배 늘어났다. 특히 모든 취급 제품을 일주일 이상 마켓컬리 임직원이 직접 사용해 본 후 입점을 결정해 신뢰도도 높였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 필요에 부응하는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한 주에 한 번 열리던 상품위원회를 두 번으로 늘리는 등 매주 많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먹는 것만큼이나 깐깐하게 고른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고객들이 쇼핑의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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