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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갑작스런 타계, 충격에 빠진 민주당


부동산대책 당정협의, 당권주자 일정도 취소·연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타계에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은 충격에 빠져든 모습이다. 당 공식일정은 물론 당권주자들도 일정을 취소한 채 박 전 시장에 대한 추모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10일 부동산시장 종합대책 당정협의를 전격 취소했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주요 대책은 정부가 오전 발표하지만 사전 여당과의 논의 및 조율은 생략된 채 진행되는 것이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당 최고위원회의의 경우 이해찬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했다. 통상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주요 고위 당직자들의 메시지가 발표되지만 생략됐다.

8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국회 토론회 축사, 언론 인터뷰 및 간담회 등 일정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경쟁자인 김부겸 의원도 공식 일정을 중단하고 향후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오전 10시40분 외출한 이후 연락이 두절, 가족들의 실종신고 이후 7시간만인 자정께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시민장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3일이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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