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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에도 대만 제쳤다…SSD 수출 1위 유지


2분기 수출액 전년 대비 217% 급증…대만은 20억 달러로 2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이 2분기에도 글로벌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대만을 제친 데 이어 2분기에도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2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약 27억5천55만 달러(약 3조3천700억 원)로 대만(20억66만 달러)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한국은 1분기에 처음으로 SSD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만이 SSD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2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약 27억5천55만 달러(약 3조3천700억 원)로 대만(약 20억 달러)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사진=삼성전자]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2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약 27억5천55만 달러(약 3조3천700억 원)로 대만(약 20억 달러)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사진=삼성전자]

한국은 수출 규모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SSD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7%가량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도 15.8% 늘었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로, 기존에 주로 쓰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고 있다. 노트북과 PC, 콘솔게임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SSD 시장 규모를 약 326억 달러로 전년(231억 달러)보다 41%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소비자용 SSD 시장 규모는 약 161억 달러로, 전년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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