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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을·겨울 '리사이클' 의류 판매 나선다


데이즈, 세계자연기금 손잡고신상품 론칭…"지속가능패션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 데이즈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와 콜라보하고, 가을·겨울 스포츠 의류 15개 품목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WWF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전세계 1백여 개국에 걸친 환경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데이즈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동참하고자 WWF 한국 본부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이마트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WWF 콜라보 상품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데이즈가 WWF와 손잡고 지속가능 패션 구축에 나선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데이즈가 WWF와 손잡고 지속가능 패션 구축에 나선다. [사진=이마트]

이번 콜라보 의류 중 4개 품목이 폐페트병, 버려지는 원사 등 폐기물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로 제작된 친환경 의류다. 대표 상품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 베스트 '남·여 WWF 리사이클 에코 베스트', 따뜻한 보아털로 덮인 '남성 WWF 보아점퍼'와 '여성 WWF 포인트점퍼'가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WWF 콜라보 가을·겨울용 자켓, 점퍼, 맨투맨, 후드티, 팬츠 등 총 11개 품목의 상품은 할인가 기준 2만3천920원~3만9천92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들에는 WWF를 대표하는 판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와펜, 포인트 라벨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수가 된 현 시대에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환경 친화적인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리사이클 의류 판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첫 출시한 리사이클 의류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상품 품목을 늘려가고 있으며 올해는 WWF와 콜라보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데이즈는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만들기 위해 리사이클 소재 활용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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