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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탄소 중립, 2050년 이룬다


산업부, ASEAN+3과 EAS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룰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제17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제14차 EAS 에너지장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지탱 가능한 역내 에너지 미래’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
[산업부]

ASEAN+3은 ASEAN(브루나이·캄보디아·인니·라오스·말련·미얀마·필리핀·태국·베트남·싱가포르)과 한·중·일을 의미한다. EAS(East Asia Summit)는 ASEAN+한·중·일+뉴질랜드·미국·러시아·인도·호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영준 실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석연료기반 발전축소, 신재생전원과 수소의 역할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가 탄소 중립 추진을 통해 축적할 다양한 정책수립과 이행 경험을 앞으로 ASEAN+3 회원국들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ASEAN이 함께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에너지 안전관리사업이 ASEAN 역내 저탄소경제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전향상에 이바지해 왔음을 언급했다. 내년에도 정책컨설팅·워크숍·역량강화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연이어 열린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 실장은 한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탱 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추진 중임을 소개했다. EAS 차원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신재생·수소·에너지효율 분야가 한국 그린뉴딜정책의 핵심분야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으로 한국정부는 에너지 수요관리·스마트전력망 구축·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모델 개발 등 EAS 회원국들이 우리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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