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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 경찰청과 만나 더 강력해졌다


경찰청 정보 바탕으로 사기피해 신고이력 자동 조회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찰청과 손잡고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토스 내 모든 송금 거래 시 경찰청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을 바탕으로 '사기피해 신고이력 조회'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미지=비바리퍼블리카]
[이미지=비바리퍼블리카]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을 입력 후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혹은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가 자동으로 확인된다. 송금을 위해 '보내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

모든 송금과정에서 사기의심거래 조회를 해주는 서비스는 토스가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앞서 토스는 지난 7월엔 금융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도 선제적으로 피해를 구제하는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시행했다. 지난 10월엔 부정거래탐지 시스템을 활용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가 경찰청과의 공식 업무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더욱 안전하게 송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민이 간편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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