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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PG사·VAN사 연합 탄생…비씨카드, 데이터 협업 이끈다


비씨카드 "강력한 상승효과 창출"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비씨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7개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결제대행업체(VAN)사와 데이터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비씨카드를 중심으로 결성되는 데이터 연합엔 KG이니시스, 다날, 세틀뱅크 등 3개 PG사와 NICE정보통신, KICC, KSNET, 스마트로 등 4개 VAN사가 참여한다.

 [이미지=비씨카드]
[이미지=비씨카드]

이번 연합에서 비씨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7개 참여사는 자사 하위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공급한다. 각 데이터는 전문 결합기관을 통해 가명정보로 처리돼 교류, 결합될 예정이다.

대표적 소비자 후행지표로 활용되는 카드결제 데이터에 가맹점 별 구매 품목 데이터가 결합되면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과 특성을 추론하는 데 있어 보다 강력한 상승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는 게 비씨카드의 설명이다.

임세현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결제 전문 기업이 소비자 혜택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 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각 참여사와 함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빅데이터 기술력으로 소비자 혜택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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