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대대적 개편…나만의 DJ 첫 화면에 '쏙'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강화한다.

멜론은 15일 모바일 6.0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앱 하단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뮤직홈' ▲다양한 차트와 음악을 선보이는 '트렌드'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음악방송' ▲이용자 청취 이력 기반 태그 추천인 '탐색' ▲내가 좋아하는 곡을 모아놓은 '음악서랍' 등 5개 탭을 구성했다.

또 첫 화면에 이용자 감상 이력과 선호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음악을 추천해주는 '○○○님이 좋아할 음악'을 배치했다.

멜론은 아티스트가 직접 창작물을 올릴 수 있는 신규 플랫폼 '멜론스튜디오 베타'도 공개했다.

멜론에 등록된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미발매곡 등을 올릴 수 있다. 이용자는 이를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멜론스튜디오는 창작자가 음악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구간 설정과 배경미디어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예비 아티스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리뉴얼 캠페인도 진행한다. 정기결제 이용권 보유 고객 전원에게 신상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멜론 앱 6.0 업데이트 후 캡처한 화면을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웃백 디지털 상품권 10만원(1인 2매, 5명) ▲BBQ치킨 황금올리브 치킨(50명) ▲맥도널드 빅맥세트(100명)를 증정한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볍고 쉬운 이용 환경 구축 및 개인화 강화"라며 "내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뮤직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