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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기아차, 카카오T 전기택시 활성화 '맞손'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에 기아차 전기차 기술·인프라 접목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아자동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기아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행사에는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에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과 충전 인프라를 접목할 예정이다. 택시 등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전기 택시 선택·구매·사용·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을 줄이는데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기아차의 전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론칭과도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전기차는 탄소배출을 절감할 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경제성, 승차감, 소음 저감 효과가 높아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친환경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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