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천 부품기업, 전기·수소차 분야로 전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30년까지 1천 개 부품기업이 미래차 분야로 전환된다. 친환경차를 2025년까지 283만대, 2030년까지 785만대 보급한다. 자동차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4% 감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음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

친환경차 문제점인 ▲충전 애로 ▲짧은 주행거리·중대형 차량 미출시 ▲높은 차량가격 등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내연기관차 수출 강국에서 친환경차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차 연간수출은 2020년 28만대에서 2025년 83만대로 3배 늘어난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지난해 14.6%에서 2025년 34.6%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충전기를 늘려 ‘휴대폰처럼 상시생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수소차는 전국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충전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차충전소는 70개에서 2025년 450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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