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후동행카드, 결제 다양해지고 편리해진다


서울시, 신용·체크카드·간편(페이) 결제 기능 추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월 6만2000~6만5000원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카드, 간편(페이) 결제 기능을 더했다. 출시 이후 3개월만에 모바일, 실물카드 모두 결제 수단이 확대되면서 청년할인, 김포골드라인 이용에 앞으로 문화 혜택까지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확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의 신용·체크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이용이 즉시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7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한 기후동행카드는 서비스 시작 직후 서울시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용,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삼성페이)로도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돼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등록 이외에도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다. 사용기간 만료 전 재충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실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도 개선된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에 비치된 일부 1회용 교통권 발매기(역당 1대)를 통해 신용카드 등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서비스도 9월말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카드 한 장으로 신용카드와 기후동행카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높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후동행카드, 결제 다양해지고 편리해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