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2020년 신입사원 공채 실시…총 90명 선발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020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예정인원은 상반기 65명, 하반기 25명 등 총 90명이다. 상반기 채용은 ▲기술·사무 47명 ▲연구 5명 ▲정보기술 13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직무역량면점·인성검사, 4차 조직적합성 면접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정보기술 직군의 경우 공기업 최초로 코딩 시험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조폐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중심 채용과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일체 수집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수행 역량만을 공정하게 평가, 신입직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별도전형을 통한 장애인 채용뿐 아니라 지난 5월 27일 시행된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고용 등 형평성 있는 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일정, 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등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용만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라며 "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책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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